오랜만에 맑음입니다 쾌청한 하늘과 공기는 상큼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길동무와 식사였습니다 길동무는 쉬는 날이라 식사나 하자고 저의 집으로 와 주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수락산 뒷길의 유원지를 지나 아늑한 뒷길이 펼쳐집니다 어딜 갈까?? 손 선생 먹고 싶은 거로 ㅎㅎ 언제나 저를 배려해 주는 맘이 저에겐 자매보다 좋다는 감정을 느낍니다 집에서 마늘 까다가 왔다는 말에 멀리는 못 가고 이웃 별내에 있는 시래기가 먹고파서 달렸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니 점점 햇볕은 쨍쨍 바깥공기가 후끈거립니다 습도가 너무 높아서 어딘가에 시원한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요 오히려 습도가 마음을 짜증 나게 하는 날이 오늘이구나~~ 를 실감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숲속의 한상 주차장에 들어서니 나무들이 울창합니다 간밤의 새벽까지 비가 온 후라서 온갖 테이블이 치워져 있었어요~~ 숲속 벤치는 휘어진 나무들과 물건들이 나뒹굴어 보이는데요 비 피해로 이 정도니 다행이라 생각했지요~ 저의 동네 왕숙천의 다리가 통제되고 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