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갈매언니입니다 미니 독서시간에 갑자기 컴퓨터가 튕겨져 나왔다 시스템 점검 중이란 자막이 뜬다 다시 한번 놀란다 일전에 잘못되어 자료를 잃었던 기이한 현상에 놀란 새가슴이 되고 말았다 신경 안 쓰려고 조금 일찍 아침 운동하러 나왔다 단복을 단정하게 입으신 어르신과 인사를 나눈다 멋진 포즈로 학교 앞 교통정리를 하시는 거 같다 어르신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삶의 활력소가 되는가싶다. 웃음꽃이 만발하고 자세한 이야기를 해 주신다 사람은 의복이 날개라는 말이 생각난다. 제복이라는 옷이 사람을 긴장하게 하여 어른신의 멋진 연출이 보여서 기분이 좋았다. 산책을 하는데 유난히 풀 냄새가 진동을 한다. 주위를 둘러보니 잡풀을 정리하여 깨끗하였다 좀 더 걷다보니 아직 풀을 깎지 않은 곳에서 할머니 한 분이 앉아서 풀꽃을 모으고 계셨다 오늘 작업을 한다면 모든 풀들이 잘려 나갈텐데 할머니에게 구조되는 풀꽃들은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얼마간이라도 남에게 희망을 주고 생명연장이 될테